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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가상화폐 금지 법안 발표 (다음 회기 제출)

인도, 암호화폐 금지 법안 제출한다

 

- 인도 의회는 23일, 민간의 암호 자산(가상화폐)을 금지하고, 중앙은행이 지원하는 디지털 통화의 틀을 만드는 법안을 정부가 제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언론인 AFP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 의회 고시에 민간 암호화폐의 전면적 금지를 목표로 해당 법안을 다음 회기에 제출된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기술을 촉진하기 위해 일부 예외를 인정한다고 하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표되어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서 가상화폐 금지에 나서는 주요 신흥국이 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중국은 9월에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불법으로 선언했습니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는 지난주, "비트코인이 잘못된 사람의 손에 넘어가면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업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해 4월 대법원이 과거의 금지명령을 뒤집은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지난 1년사이 7배 이상으로 커졌습니다.

 

인도중앙은행은 6월, 독자적인 디지털 통화의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 등의 민간 가상화폐에 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품고 있다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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