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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사망 (삼성전자)
향년 78세 신경영 천재 경영론 위기론
- 삼성전자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계(經濟界)의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바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만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이건희 별세 사망 소식에 국내 언론은 물론이거니와, 해외 외신도 긴급히 속보로 전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옆나라 일본에서는 가장 관심있게 해당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이건희 회장 별세 사망에 관한 외신 소식과 해당 인물의 발자취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1. 이건희 별세 사망 외신 뉴스
- 삼성의 이건희 회장 별세... 세계 톱(1위) 기업으로 키우다
[아사히 신문, 10월 25일 자]
- 한국 최대의 재벌 삼성그룹 회장으로, 산하인 삼성전자를 반도체와 휴대 전화등으로 세계 대기업으로 길러낸 이건희 씨가 25일, 사망했다. 한국 언론은 노쇠를 보도하고 있으며 향년 78세였다.
2014년에 심근경색으로 입원하고 나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삼성 측에 따르면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그룹 창업자 고 [이병철(1910~1987)] 씨의 셋째 아들로 경남 지역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 상학부를 졸업 후,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교 경영 대학원을 수료, 1987년에 그룹의 회장직을 계승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진 상품이 없었지만, 과감한 투자로 반도체·휴대전화 등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조선 등을 포함한 전체 그룹의 수출규모는 한국 총 수출액의 30% 가까이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 등 독특한 경영론이 계속 주목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맡아 2011년 평창 겨울올림픽(2018년 개최) 유치를 성공시켰다.
반면, 한국에서는 늘 따라다니는 재벌과 정치권의 유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전직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 로비 등으로 검찰에 기소돼 한때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2014년 입원한 뒤에는 장남인 [이재용(1968~)]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실질총수를 맡고 있다.
- 삼성 이건희 회장, 오랜 병환으로 사망
[CNN, 10월 25일 자]
- 한국 전자업계의 거물,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일요일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그는 2014년 심장마비를 겪은 이후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다.
삼성은 성명에서 [이 회장은 삼성을 국내 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이자 (대한민국을) 산업 강국으로 탈바꿈시킨 진정한 선지자였다]고 밝혔다. [삼성에 있는 우리는 모두 그의 기억을 소중히 할 것이고, 그와 함께한 여정에 감사할 것이다]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2012년 부회장이 된 이후, 이 회사를 이끌어 왔으며 아버지의 직함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젊은 이 부회장은 前 한국 대통령 박근혜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이 부회장은 현재 기업 부당행위로 인해 추가 재판 절차를 받고 있다.
- 삼성 회장, 이건희가 사망했다
[르몽드(프랑스), 10월 25일 자]
- 그는 그의 아버지 이병철의 회사를 한국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삼성 회장 이건희는 10월 25일,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삼성 그룹이 성명으로 발표했다. 2014년 심장마비 이후, 글로벌 그룹의 거인이었던 이 씨의 사망에 [우리는 이건희 회장이 사망했다는 것을 큰 슬픔으로 알린다]고 이 그룹은 말했다.
이 회장은 10월 25일, 그의 곁엔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그의 가족들이 사망을 지켜봤다.
2014년 건강 악화 이후로 그의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이 회장은 삼성을 지역 기업에서 혁신과 산업에서 세계적 선두주자로 전환시킨 진정한 비전을 가졌다]고, 회사는 [그의 유산은 영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세계 제12위 규모로, 한국 재벌들 중 가장 큰 기업이다. 회사의 총 매출은 한국의 국내 총생산 5분의 1에 해당하며, 이는 한국의 경제에 중요한 요소다.
한편, (아들인) 이재용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된 부패와 기타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2017년 5년형을 선고받았으나, 1년 후 항소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다.
이건희는 1996년 부패, 2008년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집행유예로 감옥에서 유유히 벗어났다.
2. 이건희 회장 프로필 및 발자취
▼본명: 이건희(李健熙, Lee Kun-hee)
▼생몰연도: 1942년 1월 9일 ~ 2020년 10월 25일(향년 79세)
▼자택: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공시가격 약 409억 원으로, 단독주택 역대 1위 수준)
▼국적: 대한민국
▼신체: 164cm, AB형
▼경력: 동양방송 이사·동양방송 부회장·삼성그룹 부회장·중앙일보 이사·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대한레슬링협회 회장·삼성그룹 회장·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고문·삼성전자 회장
▼본관: 경주 이씨 판전공파 40세손
▼학력: 연세대학교 상학 중퇴 > 와세다대학 상학 학사 > 조지 워싱턴 대학교 경영학 MBA 수료 > 서울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 > 와세다대학 법학 명예박사(참고로 이회장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 구사가능하다고 한다)
▼종교: 불교·원불교
▼부모: 아버지 이병철(1910~1987)·어머니 박두을(1907~2000)
▼재산: 2020년 8월 기준 198억 달러(한화 약 23조 4,466억 원) = 세계 62위
- 이건희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前 삼성전자 회장이다. 삼성그룹을 창업한 이병철의 셋째 아들로 경상남도 의령군 출신이다.
1966년, 아버지 이병철이 한국비료주식회사의 사카린 밀수 사건에 대한 차남 이창희(1933~1991)의 관여로 그룹 회장직을 사임했고, 장남 이맹희(1931~2015)가 한때는 그룹 회장을 맡았으나 이병철이 경영 일선에 복귀 후 이맹희가 당시 박정희 대통령에게 자신을 밀고한 것으로 간주함에 따라 이건희를 차기 후계자로 지명한다.
1987년 이병철의 사망으로, 이건희는 삼성전자 및 그룹의 2대 회장이 되었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아내와 자식 빼고 모두 바꾸라]며 신경영을 제창했다.
1997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사건으로 검찰에 소환되었으나 집행유예로 사면되었다.
2004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가장 명예로운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받는다.
2006년 3월, 포브스에 따르면 이건희 일가의 재산은 약 66억 달러로 세계 82위다.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2007년 [중국은 추격하고, 일본은 앞서가고, 한국은 샌드위치]라고 유명한 중·일 샌드위치론을 주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건희는 [제2의 삼성을 만들겠다]며 삼성제품의 과반수를 중국에서 생산하여 산업육성에 협력한 당사자다.
2008년 1월, 자택과 삼성 본사가 차명계좌를 통한 불법정치권·법조계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제공 혐의로 한국 당국의 강제 수사를 받게 된다.
그해 4월 22일 차명계좌 1,000억 원대 탈세 의혹에 대한 한국 특검 수사가 종결된 것을 계기로 경영쇄신안을 발표, 자진 사퇴하였고 삼성그룹의 3대 회장에는 이수빈(1939~, 現 삼성경제연구소 회장)이 선임됐다.
이 사건으로 증여세를 회피하는 형식으로 삼성그룹 주식을 무상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아들 이재용 역시 최고고객책임자(CCO·Chief Customer Officer) 직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7월 16일, 서울지법 판결로 이건희는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받았다(11년 만에 두 번째).
2009년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의해 조세포탈, 주식시장에서의 위법행위, 배임행위에 대해 유죄판결이 선고된다(1년 만에 세 번째).
그러나 2009년 12월 29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이건희를 사면한다고 발표하였고 2010년 3월 24일, 삼성전자 회장으로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그러다가 2014년 5월 10일 밤, 급성심근경색으로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고 이후, 심폐소생과 긴급수술이 진행되었다(그나마 신속한 처치로 생명이라도 몇 년 더 연장할 수 있었다).
2016년 7월, 한국의 독립 뉴스사이트 뉴스타파가 이건희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자신의 집에서 행한 다섯 차례의 불법적인 모습을 몰래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비디오는 상대 여성이 촬영한 것으로, 1회당 500만 원의 보상이 주어졌고 체중이 기준을 초과하면 보수가 50만 원 감액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일부 공개되면서 1,000만 건 이상의 열람이 되는 등, 한국 사회에서 큰 스캔들이 되었다.
2018년 2월, 그가 유치에 노력한 평창 올림픽이 개최되었으나 수사 중인 상태와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서 장남 이재용 체포의 영향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 주재 리셉션에는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초대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서울 삼성서울병원의 VIP 입원은 계속됐다. 의식불명 상태는 계속되고 있지만, 접촉이나 소리에는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병실에서 영화나 음악을 틀어주는 자극요법을 실시하면서 병원 직원이 휠체어에 태워서 산책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뒤, 2020년 10월 25일에 삼성전자는 이건희 별세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78세.
▼1961년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1965년 - 와세다대학 제1상학부 졸업
▼1966년 - 조지 워싱턴 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 수료
▼1968년 - 동양방송 입사
▼1978년 - 삼성물산 부회장
▼1979년 - 삼성그룹 부회장(~1987년)
▼1981년 -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1987년 - 삼성그룹 회장(~2008년)
▼1996년 -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1996년 -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1997년 -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뇌물 공여 사건으로 유죄가 인정되었으나 사면되다.
▼1998년 -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2000년 - 서울대학교 명예경영학 박사
▼2005년 - 대한올림픽위원회 명예위원장
▼2005년 - 고려대학교 명예철학박사
▼2008년 - 비자금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 사퇴
▼2009년 - 12월 31일 특별 사면
▼2010년 - 삼성전자 회장직 복귀
▼2010년 - 와세다 대학 명예 법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