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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먹튀 논란)
5000만원 사기 고소 디스패치 라니아
- 최근 라니아 멤버들이 재데뷔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과거 인스타그램에서 알게된 남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현금과 카드 등 약 5,000만 원 상당을 편취(먹튀)했다는 혐의로 지난달 말, 고소당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인터넷 연예전문 매체인 디스패치 단독 보도인 블랙스완 혜미 먹튀 논란과 더불어, 해당 그룹에 대해서도 다루어보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1. 그룹 블랙스완이란?
- 블랙스완은 2020년 10월 16일 데뷔한 DR뮤직에 소속된 5인조 다국적 걸그룹입니다. 참고로 DR뮤직은 과거 한국 아이돌 1세대인 [베이비복스]와 2인조 여성 듀오로 유명했던 [애즈 원(As One)], [샴푸의 요정] 등의 히트곡을 냈던 밴드 [빛과 소금]이 소속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블랙스완만 소속되어있는 상태로, 마치 예전 베이비복스 하나로 소속사의 모든 매출을 책임지던 시절이 연상되네요.
블랙스완은 상기했듯이 라니아를 이어받은 걸그룹으로, 실제로 해당 그룹에 있던 기존멤버에 새로운 멤버가 추가되면서 5인조 걸그룹으로 새롭게 재데뷔 하였습니다.
여기서 블랙스완의 전신인 라니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2011년 4월에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으로 이래뵈도 9년 넘게 활동한 아이돌이었습니다. 같은해 데뷔한 아이돌로 [에이핑크(Apink)], [B1A4] 등이 있습니다.
다만, 기나긴 활동과 다르게 음악방송에서 1위 한번 해본적도 없고 음반 활동을 하면서 멤버가 탈퇴했다가 영입되었다가를 반복하면서 12명이나 탈퇴 인원이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지 못했습니다.
현재 블랙스완으로 넘어온 멤버들도(영흔, 혜미) 데뷔시절부터 활동한 멤버가 아니기에 그만큼 해당 팀은 부침이 참으로 많았던 그룹이었습니다. 결국 빛을 못보고 라니아의 활동은 종료되었습니다.
블랙스완은 현재 한국인 3명 + 브라질·일본 국적 1명 + 벨기에인 1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일단 아래에서 각 멤버 프로필을 살펴보시죠.
[영흔]
▼본명: 고영흔
▼출생: 1994년 11월 20일 (25세)
▼가족: 부모님
▼학력: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
▼포지션: 리더, 리드보컬, 리드댄서
▼특이사항: 스텔라, 라니아 출신
[파투]
▼본명: 파투 삼바 (Fatou Samba)
▼출생: 1995년 3월 23일 (25세)
▼출생지: 세네갈 다카르 요프
▼국적: 벨기에
▼신체: 173cm
▼포지션: 메인래퍼
▼특이사항: 한국 아이돌 최초로 순수 흑인이 데뷔함 + 최초의 아프리카계 유럽인
[주디]
▼본명: 김다혜
▼출생: 1995년 5월 16일 (25세)
▼포지션: 메인댄서, 서브보컬
[혜미]
▼본명: 김혜미
▼출생: 1995년 12월 22일 (24세), 경기도 김포시
▼신체: 170cm, 52kg, B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
▼학력: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포지션: 메인보컬
▼특이사항: 현재 5,000만 원 사기죄로 피소 당한 상태
[레아]
▼본명: 라리사 카르테스 (Larissa Cartes) 또는 사카타 아유미 (Sakata Ayumi)
▼출생: 2001년 5월 14일 (19세), 브라질 파라나 주 쿠리치바
▼국적: 브라질 & 일본 복수국적
▼포지션: 리드래퍼, 서브보컬
▼특이사항: 케이팝 최초 브라질 출신 걸그룹 멤버
블랙스완은 10월 16일, 첫번째 정규 앨범이자 데뷔앨범인 [Goodbye RANIA]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중에서 타이틀 곡인 [Tonight]은 해외 Kpop 유튜버나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시기가 시기인지 음원에서는 그닥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지도나 빈약한 팬덤 + 소속사의 부족한 프로모션 및 지원 + 코로나19 시국 등의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반응이 지지부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Tonight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300만에 육박하며, 해외팬 반응이 나쁘지 않은 걸 보면 지난 라니아 시절보다 나아진 것 같습니다(다만 노래가 너무 짧다).
*그 외 블랙스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관련영상은 아래 바로가기를 참고해보세요.
[블랙스완 더 많은 영상 보러가기]
2. 블랙스완 혜미 먹튀 논란
- 평범하게 잘 활동할 줄 알았던 블랙스완, 그러나 그룹 내에서 메인보컬의 중책을 맡고있는 혜미로부터 큰 논란이 찾아왔습니다. 자칫하면 블랙스완 팀 전체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악재입니다.
디스패치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혜미는 지난달 26일에 직장인 A씨 로부터 약 5,0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당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먹튀했다는 뜻 입니다.
고소인 A씨의 혜미 먹튀 주장을 쉽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12월, A씨는 SNS를 통해 혜미를 알게 되었다.
▼서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을 주고받는 사이였다.
▼혜미와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질 정도로 친밀해졌다. 같이 술도 마시고 밥도 먹음
그러다가 2019년 4월, 혜미가 돈 이야기를 꺼냅니다.
혜미: 우리 엄마나 해결해줘(A씨가 혜미와 함께 한우 먹었던 사진을 톡으로 보내자).
A씨에 의하면, 2019년 4월 22일에 금전 고민을 혜미가 털어놨다고 합니다.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로 급하게 500만 원이 필요하다며 부탁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500만 원은 큰 돈이기에 A씨는 살짝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확답을 피했습니다. 그러자 혜미는 아래와 같은 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혜미: 신경 써줘서 고마워. (오빠를) 돈으로 본 거 아니고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하는게 불편했고, 오빠가 더 편하다고 생각해서 (돈 빌려달라는) 얘기하게 됐어, 그렇게 생각 안 했음 좋겠어.
A씨: 그래 알았어.
그 뒤, 4월 27일에 혜미와 A씨는 청담동 횟집에서 술자리를 가졌고 [성공해서 다 갚겠다, 절대 은혜를 잊지 않겠다]라며 혜미가 간절하게 부탁하자, 그녀의 어머니 계좌로 500만 원을 송금하게 됩니다.
그렇게 블랙스완 혜미와 A씨의 금전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로 혜미가 A씨로부터 받아갔다는 금전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등포 숙소 생활이 힘들어 독립하고 싶다" >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 원 + 매달 월세 90여만 원 1년여간 지원
▼"정산을 받지 못해 생활비가 부족하다" > 지난해(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1,800만 원 송금
▼신용카드 만들어서 혜미에게 줌 > 5개월 동안 약 1,280만 원 카드값으로 소비
▼아이돌로 성공하는 것을 조건으로, 그때 A씨의 돈을 값기로 약속함
A씨는 대기업 연구원 출신으로 현재 휴직 중 입니다. 미혼으로 나이는 30세입니다. 디스패치가 둘의 관계를 묻자 A씨는 [연인사이는 절대 아니다,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본인은 블랙스완 혜미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줬는데, 막상 돈은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했고 마련해준 오피스텔을 남자와 비밀 데이트 장소로 사용하면서 크게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A씨는 500만 원을 갚으라는 통보를 하자 혜미 曰 [(오빠가) 너무 잘해줘서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 믿고 의지했던 건 사실이었다. 돈은 값겠다]
그러나 혜미는 현재까지 단 한푼도 값지 않았으며, 현재 연락처까지 바꾸고 해당 오피스텔에서도 나간 상태라고 합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소속사 DR뮤직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지금까지 감감무소식 입니다.
*자세한 블랙스완 혜미 먹튀 논란은 아래 디스패치 기사를 참고하세요.